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양현종, 제 기량 되찾았다.”
KIA 타이거즈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9차전에서 7-5로 승리했다. KIA는 최근 4연승, 롯데전 5연승을 달리며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시즌 42승 22패 선두.
선발투수 양현종이 7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8승에 성공했고, 김광수-고효준-손영민-김윤동이 뒤를 지켰다. 김윤동은 시즌 7세이브.
타선에서는 9번타자로 나선 김선빈이 2루타 3방을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타율 .369를 기록한 김선빈은 이대호(.364)를 제치고 타율 1위로 올라섰다. 아울러, 김주찬, 최형우, 안치홍은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김기태 KIA 감독은 경기 후 “(양)현종이가 제 기량을 찾으면서 호투해줬다. (김)주찬이도 좋은 모습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선수들 모두 고생 많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KIA는 16일부터 광주에서 LG와 주말 3연전에 돌입한다.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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