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이형종이 부활을 외쳤다.
이형종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시즌 8차전에서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LG는 12-6으로 승리.
이형종은 4회초 1사 후 좌중월 솔로홈런으로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2군에서 복귀한 후 가장 뜨거운 활약이었다.
경기 후 이형종은 "이천에 있는 동안 (정)성훈이 형과 타격에 대한 대화를 많이 했고 '편하게 하라', '잘 하고 있다'는 조언을 해준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심적으로도 준비 많이 하고 올라왔는데 오늘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라고 정성훈에게 공을 돌렸다.
[LG 이형종이 1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초 1사 솔로홈런을 터뜨린 후 한혁수 1루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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