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아는 형님' 하차, 땅을 치고 후회한다" 고백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황치열이 JTBC '아는 형님'에서 하차한 것에 대한 후회를 털어놨다.

17일 방송되는 '아는 형님'에는 배우 김소은과 가수 존박, 황치열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 당시 그간 예능에서 자주 만날 수 없었던 김소은은 숨겨뒀던 입담과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또 엉뚱한 예능감을 겸비한 감성 발라더 존박은 '비욘세 댄스'를 선보이며 교실을 평정했다. 미처 예상치 못했던 존박의 활약에 형님들 모두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환호했다.

'아는 형님'의 원년 멤버인 황치열도 함께 했다. 황치열은 프로그램 시작 당시 강호동의 신흥 오른팔로 확실한 캐릭터를 구축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황치열은 이번에도 강호동의 책상을 미리 닦아놓는 등 변치 않은 모습을 보였고, 멤버들 역시 오랜만에 만난 황치열을 반갑게 맞았다.

강호동은 이런 황치열에게 '아는 형님'을 함께 하지 못해 후회한 적은 없냐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황치열은 "땅을 치고 후회 중"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이 나간 뒤 '아는 형님'에 새롭게 합류한 이상민을 향해서는 부러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아는 형님'은 17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치열.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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