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비록 패전투수가 됐지만, 한화 이글스는 다시 김재영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재영은 향후에도 선발투수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한화는 지난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접전 끝에 3-4로 패, 2연패에 빠졌다.
타선의 응집력이 부족했던 가운데 선발 등판한 김재영은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4자책), 패전투수가 됐다. 최정에게만 2홈런을 허용한 게 아쉬움으로 남는 경기였다.
하지만 이상군 감독대행은 가능성을 확인한 듯한 눈치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김재영의 올 시즌 2번째 선발 경기를 복기했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오랜만의 1군 등판이라 긴장한 것 같다. 하지만 홈런을 허용한 후 맞이한 위기는 잘 막아냈다. 앞으로도 선발 기회를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 김재영은 1회말 최정에게 스리런홈런을 내준 이후 무사 1루까지 놓였지만, 로맥을 병살타 처리하며 분위기를 전환한 바 있다. 최정과의 2차례 맞대결만 제외하면, 무난한 1군 복귀전이라 평가할 수 있는 경기내용이었다.
물론 팀 공격은 아쉬움이 남았다. 한화는 8안타 5볼넷을 얻어내고도 3득점에 그쳤다. 특히 3-4로 추격한 9회초 1사 1, 3루에서는 1루 주자 양성우가 2루 도루에 실패, 스스로 찬물을 끼얹었다.
양성우의 도루 실패에 대해 이상군 감독대행은 “작전이었는데, 아쉽게 됐다. 선수들이 못했던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재영.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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