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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현역 최다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 배영수가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KBO리그 역대 6번째로 통산 2000이닝을 돌파했다.
배영수는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1999⅓이닝을 소화했던 배영수는 이날 한화가 4-0으로 앞선 1회말 선두타자 이대형을 2루수 땅볼 처리했다. 배영수는 이어 이진영의 유격수 땅볼도 유도했다.
이로써 배영수는 통산 2000이닝을 돌파했다. 이는 KBO리그 통산 6번째며, 2007년 김원형(전 SK) 이후 10년 만에 달성된 기록이기도 하다. KBO는 표창규정에 의거, 배영수에게 2000이닝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2000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데뷔한 배영수는 ‘푸른 피의 에이스’라 불리는 등 삼성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2004시즌 정규리그 MVP 및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2004시즌 현대 유니콘스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는 비공인 10이닝 노히트노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한 배영수는 계약기간 3년 총액 21억 5000만원에 계약을 체결, 한화로 이적했다.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술을 받아 2016시즌을 통째로 날렸지만, 올 시즌 복귀해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통산 134승을 따냈으며, 이는 공동 5위이자 현역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 통산 최다이닝 순위 * 배영수 2000이닝 시점 기준
1위 송진우(전 한화) 3003이닝
2위 정민철(전 한화) 2394⅔이닝
3위 이강철(전 KIA) 2204⅔이닝
4위 김원형(전 SK) 2171이닝
5위 한용덕(전 한화) 2080이닝
6위 배영수(한화) 2000이닝
[배영수.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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