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t 위즈 주권이 일찌감치 무너졌다. 2이닝 만에 6실점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주권은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주권은 2이닝 동안 56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2피홈런) 2볼넷 1탈삼진 6실점(6자책)을 기록했다.
주권의 출발은 순탄하지 않았다. 1회초 선두타자 정근우에게 안타를 내준 게 화근이었다. 하주석의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이성열에겐 안타를 맞아 1사 1, 3루 위기. 주권은 윌린 로사리오를 상대하는 과정서 폭투를 범해 첫 실점했다. 주권은 로사리오에게 볼넷을 내줘 몰린 1사 1, 2루서 김경언에게 스리런홈런까지 허용했다.
주권은 kt가 0-4로 뒤진 채 맞이한 2회초에도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였다. 선두타자 정근우에게 안타를 내준 주권은 하주석(2루수 라인 드라이브)과 이성열(중견수 플라이)을 막아내며 위기를 벗어나는 듯했다.
하지만 2사 1루서 상대한 로사리오는 넘지 못했다. 주권이 볼카운트 0-1에서 바깥쪽 코스로 던진 체인지업(구속 123km)을 로사리오가 비거리 125m 투런홈런으로 받아친 것. 주권은 결국 kt가 2-6으로 뒤진 3회초 마운드를 정대현에게 넘겨줬다.
한편, 주권은 이날 전까지 올 시즌 10경기서 1승 4패 평균 자책점 7.30을 기록했다. 선발로 시즌을 맞이했지만, 시즌 초반 제구 난조를 보여 잠시 불펜 역할을 맡기도 했다.
[주권.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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