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NC가 이재학의 호투와 이종욱의 맹타를 앞세워 두산을 제압했다.
NC 다이노스는 1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7차전에서 11-5로 승리했다.
NC는 2연승으로 41승 23패 1무를 마크했다. 두산은 3연패로 33승 29패 1무. 이날 1위 KIA가 LG에 8-9로 패하면서 NC는 KIA와의 격차를 0.5경기차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NC는 출발부터 산뜻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이종욱이 우전 안타로 KBO 리그 역대 37번째 통산 1400안타를 마크했고 이영하의 폭투로 2루, 김준완의 1루 땅볼로 3루를 밟은 뒤 박민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NC의 빅 이닝에도 이종욱의 활약이 빛났다. 4회초 박민우의 볼넷, 박석민의 좌전 안타, 권희동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은 NC는 손시헌의 우익수 희생플라이와 김성욱의 우전 적시타로 1점씩 추가한 뒤 이종욱의 중월 적시 2루타로 싹쓸이 3점을 뽑으면서 6-0으로 달아났다.
두산은 4회말 최주환의 볼넷에 이어 민병헌의 좌월 2점홈런으로 뒤늦게 기지개를 켰으나 NC는 2사 1,2루 찬스에서 이종욱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고 7회초 3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무사 만루 찬스에서 모창민의 좌중간 적시타가 터졌고 손시헌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김성욱의 좌전 적시타까지 터졌다.
두산은 8회말 민병헌의 좌중간 적시타, 양의지의 중전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따라 붙었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차를 만회하기엔 역부족이었다.
NC는 9회초 손시헌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개인통산 500번째 타점(역대 79호)을 올리면서 1점을 보탰다.
NC 선발투수 이재학은 6이닝 3피안타 2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따냈고 이종욱은 4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NC 이종욱이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 vs NC 다이노스의 경기 4회초 2사 만루서 3타점 2루타를 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