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KBO리그 역사에 이름을 장식했다. 역대 3번째 4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로사리오는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4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로사리오는 5타수 4안타(4홈런) 1볼넷 7타점 5득점을 기록, 한화의 15-14 승리를 이끌었다.
로사리오는 한화가 4-0으로 앞선 2회초 2사 1루서 주권을 상대로 비거리 125m 좌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대기록의 첫 걸음이었다.
로사리오는 이어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정대현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6회초 전세를 뒤집은 스리런홈런은 개인 통산 첫 3연타석 홈런이었다.
로사리오의 ‘홈런쇼’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로사리오는 한화가 14-10으로 앞선 7회초 1사 상황서 강장산에게서 비거리 100m 좌월 솔로홈런까지 쏘아 올렸다. KBO리그 역대 3번째 4연타석 홈런이 작성되는 순간이었다. 다만, 5번째 타석에서는 병살타에 그쳐 연타석 홈런 행진이 마무리됐다.
로사리오는 경기종료 후 “4연타석 홈런을 달성해 아주 기분 좋다. 아직 남은 경기가 많은데, 파이팅 있게 임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로사리오는 이어 “하나님 덕분에 4연타석 홈런을 때렸지만, 5연타석 홈런을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없다. 단지 팀을 위한 타격을 하며 보탬이 되고자 노력했다. 우리 팀 타자들이 많은 득점을 만들어내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윌린 로사리오.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