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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남현희(36, 성남시청)가 녹슬지 않은 실력을 발휘, 아시아선수권서 은메달을 따냈다.
남현희는 16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경기장에서 열린 후오싱신(중국)과의 2017 아시아펜싱선수권 여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 7-15로 패, 은메달을 차지했다.
비록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실패했지만, 남현희는 결승전까지 진출하는 등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며 대한민국 간판 펜싱스타로서 자존심을 지켰다. 전희숙(33, 서울시청)은 여자 플뢰레 4강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전에 진출한 권영준(30, 익산시청) 역시 루시안 쿠르바토프(카자흐스탄)에게 10-15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대한민국 펜싱 대표팀은 이번 대회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기록하게 됐다. 대한민국 펜싱 대표팀은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종목별 단체전을 통해 다시 메달 사냥에 나선다.
[남현희.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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