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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16일 별세한 배우 윤소정의 장례가 대한민국연극인장으로 치러진다.
17일 한국연극협회에 따르면 고인의 영결식은 오는 20일 오전 9시 30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고인의 동료 및 후배 연극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된다.
배우 길해연이 연극인을 대표해 조사를 낭독한다. 유족과 연극인들은 영정을 들고 생전 고인의 추억이 깃든 대학로 곳곳을 지날 예정이다.
16일 윤소정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윤소정 선생님께서 2017년 6월 16일 19시 12분에 향년 74세로 별세하셨다"라며 "사인은 패혈증"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지난 55여 년 동안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시며, 사랑을 받아왔던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인은 1961년 연극 무대에 첫 발을 들였으며, 이듬해인 1962년 KBS 성우로 데뷔하기도 했다. 1964년 TBC 동양방송 공채1기로 정식으로 탤런트가 됐다. 다양한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사랑 받았다.
故 윤소정은 배우 오현경의 부인이다. 슬하에 1남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 성모 장례식장 21호에 마련됐으며, 5일장으로 치러진다. 오는 20일 발인.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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