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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손가락통증으로 한동안 자리를 비웠던 황재균(새크라멘토)이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 소속의 황재균은 17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캐시멀필드에서 열린 라스베이거스 51S(뉴욕 메츠 산하)와의 2017 마이너리그 트리플A 맞대결에 대타로 출장,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289에서 .288로 소폭 하락했다.
황재균은 새크라멘토가 5-4로 전세를 뒤집은 8회말 코너 길라스피 대신 1루수로 투입됐다. 이어 새크라멘토가 5-4로 앞선 9회초 1사 3루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투수 체이슨 브래드포드가 황재균과의 맞대결 도중 폭투를 범해 새크라멘토 6-4 리드, 1사 주자 없는 상황이 됐다. 황재균은 이후 볼카운트 2-2에서 브래드포드의 8구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황재균은 9회말 수비까지 소화하며 경기를 마쳤다. 새크라멘토는 8회초에 4득점, 6-4 역전승을 따냈다.
한편, 박병호(로체스터)는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산하)와 포우투켓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의 맞대결이 우천 순연돼 휴식을 취했다.
[황재균.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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