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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트리플A서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고 있는 최지만(스크랜튼/윌크스배리)이 무안타에 그쳤다. 다만, 희생 플라이를 만들어내 팀 승리에는 힘을 보탰다.
뉴욕 양키스 산하 스크랜튼/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 소속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각) 코카콜라 필드에서 열린 버팔로 바이슨스(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와의 2017 마이너리그 트리플A 맞대결에 4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최지만은 4타수 무안타 1타점을 올렸고, 타율은 .291가 됐다.
스크랜튼/윌크스배리가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나선 최지만은 도밍고 아세베도와 맞대결했다. 최지만은 볼카운트 1-2에서 5구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스크랜튼/윌크스배리가 2-0으로 달아난 3회초 1사 1, 3루서 2번째 타석을 소화했다. 상대는 루이스 산토스. 최지만은 볼카운트 0-2에서 산토스의 3구를 공략, 중견수 방면으로 향하는 희생 플라이를 만들어냈다.
이후에는 번번이 아쉬움 속에 물러났다. 5회초 1사 상황서 맞이한 3번째 타석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7회초 무사 2, 3루에서는 내야 플라이에 그쳤다. 8회초 2사 3루서 들어선 5번째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최지만에겐 더 이상의 타석이 주어지지 않았다.
한편, 스크랜튼/윌크스배리는 8-1로 이겼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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