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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의 화이브라더스 영화사가 중국판 '라붐'을 제작하기로 했다.
펑샤오강, 관후 등이 소속된 중국 최대 영화사 화이브라더스사가 전날 상하이에서 '화이(華誼) 영화인의 밤' 행사를 갖고 이같은 소식을 외부에 발표했다고 영화정보(電影資迅), 베이징문예(北京文藝)망 등 중국 매체가 17일 보도했다.
화이브라더스 측은 최근 '라붐'의 중국판 제작 판권을 어렵게 구입했다고 현장에서 밝히면서 곧 제작에 들어갈 중국판 '라붐'의 주연 배우를 현재 섭외 중에 있다고 전했다.
중국판 '라붐'은 '첫 입맞춤(初吻)'으로 영화 제목이 결정됐으며 또한 프랑스 오리지널판 주연을 맡았던 소피 마르소(50)의 특별 출연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라붐'은 소피 마르소의 데뷔작으로 지난 1980년 프랑스 클로드 피노토 감독 연출로 제작된 청춘 영화이며 14세 사춘기 빅(소피 분)이 겪는 설레는 첫사랑 이야기를 다뤘다.
[사진 = 중국판 '라붐' 컨셉 화보. 사진 출처 = 영화정보]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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