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김세현이 복귀 후 11일 만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넥센 히어로즈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7차전을 앞두고 우완투수 김세현을 1군 엔트리서 제외했다. 그리고 좌완투수 김성민을 등록했다.
김세현은 시즌을 치르던 도중 5월 15일 우측 내전근 염좌로 인해 2군으로 내려갔다. 이후 23일 뒤인 6월 7일 1군 무대에 돌아왔으나 좀처럼 감각을 찾지 못했다.
복귀전이었던 6월 7일 SK전부터 1이닝 1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불안했다. 이후 9일 KIA전(1이닝 1실점), 11일 KIA전(1이닝 2실점)에서 연속해서 부진을 겪었다. 14일 NC전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최근 등판이었던 15일 NC전에서 ⅔이닝 5피안타 1볼넷 6실점으로 무너지며 1군 말소가 결정됐다.
넥센 관계자에 따르면 부상이 아닌 구위 회복 차원의 말소다.
[김세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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