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2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갔다. 비디오판독 끝에 얻어낸 홈런이었다.
로사리오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4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로사리오는 한화가 4-1로 앞선 6회초 무사 상황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로사리오는 정성곤을 상대로 우측펜스 쪽으로 향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때렸고, 3루까지 안착했다.
이때 이상군 감독대행은 비디오판독을 요청했다. 타구가 펜스를 넘어갔다고 판단한 것이다. 비디오판독 결과 로사리오의 타구는 펜스를 넘어 관중석에 떨어진 것으로 판정됐다. 로사리오의 올 시즌 14호 홈런이었다. 로사리오는 지난 16일 kt전에서는 4연타석 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2경기 연속 홈런이다.
더불어 한화는 로사리오에 앞서 송광민도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백투백홈런이 나온 셈이다. 이는 시즌 20호, 통산 888호, 한화의 시즌 2호 기록이다.
[윌린 로사리오.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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