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박승주가 데뷔전에서 세이브를 신고했다.
박승주(넥센 히어로즈)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7차전에 팀의 2번째 투수로 올라와 3이닝 3볼넷 1실점 호투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58개.
경기고-동국대 출신의 박승주는 지난 2016년 넥센 육성선수로 프로에 입단했다. 이후 구슬땀을 흘린 끝에 넥센 장정석 감독의 눈에 들었고, 지난 13일 마침내 정식 선수로 등록됐다. 박승주는 이날 선발투수 앤디 밴헤켄에 이어 8-1로 앞선 7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박승주는 이날 데뷔전에서 세이브를 신고하는 진기록을 만들어냈다. 이는 KBO리그 통산 26번째 기록. 최근에는 KIA의 외국인투수 어센시오가 2014년 3월 29일 대구 삼성전에서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국내 선수로는 두산의 이정호가 2013년 4월 13일 잠실 롯데전에서 데뷔전 세이브를 챙겼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경기 후 “육성에서 정식 선수로 등록된 박승주가 데뷔 경기서 세이브를 거둔 것에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박승주의 데뷔전을 축하해줬다.
[박승주. 사진 = 고척돔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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