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KIA 안치홍이 17일 광주 LG전서 5번 2루수로 선발 출전, 3-3 동점이던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LG 선발투수 헨리 소사의 154km 높은 패스트볼을 통타, 결승 좌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안치홍은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2득점 1도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치홍은 "도루는 많이 시도하지는 않겠지만, 가끔 뛰려고 할 것이다. 홈런은 소사의 공이 빠르기 때문에 포인트를 앞에 두고 친 게 주효했다. 그동안 타격 사이클의 변동 폭이 컸다.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안치홍은 "5번 타순에 대한 의식은 하지 않는다. 팀이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도 없이 최선을 다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상태다. 타자들이 잘 해서 팀이 이길 때도 있지만, 투수들이 잘해서 팀이 이길 때도 많다.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치홍.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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