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시우가 메이저 정상을 향해 순항했다.
김시우(CJ대한통운)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 힐스(파72, 784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 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 3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전날보다 2계단 오른 단독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브라이언 하먼(중간합계 12언더파, 미국)과는 불과 3타 차. 김시우는 19일 최종 라운드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김시우는 첫 홀인 1번 홀부터 버디 기록에 성공했다. 이후 4번과 6번 홀에서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7번, 8번 홀 연속 버디로 잃었던 타수를 만회했다. 이어진 후반 홀에선 11, 13, 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편 저스틴 토마스, 브룩스 코엡카(이상 미국),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는 중간합계 11언더파로 선두 하먼을 바짝 뒤?았다. 리키 파울러(미국)는 중간합계 10언더파 단독 5위, 김민휘는 1언더파 공동 35위에 위치했다.
[김시우. 사진 = AFPBBNEWS]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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