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6%로 “톰 크루즈 최악의 영화”(인디와이어)로 혹평 받고 있는 ‘미이라’가 한국에서는 흥행에 성공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이라'는 17일 하루 동안 21만 630명을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05만 1,260명이다.
개봉 12일 만에 300만 돌파기록으로, ‘공조’와 같은 흥행 속도이다.
미국에서는 혹평 일색이다. CNN은 “‘미이라’는 ‘다크 유니버스’라는 이름 아래 많은 몬스터들을 서둘러 소개하려다 엉망진창이 됐다”고 꼬집었다. LA비즈는 “투박한 시나리오에 여주인공은 독창성이 없다. 그리고 톰 크루즈는 미스 캐스팅이다”라고 지적했다.
‘미이라’는 수천 년 동안 잠들어 있던 절대적 존재, 미이라 아마네트(소피아 부텔라)를 깨워 의문의 추락 사고를 당하고, 죽음에서 부활한 닉(톰 크루즈)이 전세계를 파괴하려는 그녀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사진 제공 = UPI]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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