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경찰 "기주봉, '대마 흡연한 적 없다'는 말 반복"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기주봉이 대마초 흡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경찰 측 의견이 공개됐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선 기주봉과 극단대표 정재진의 대마초 흡연 혐의에 대해 보도했다.

이들이 소변과 모발 검사 양성 반응이 나왔음에도 부인하고 있는 것과 관련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장재영 형사는 '섹션TV 연예통신'에 "우리나라 국과수 하면 세계적으로 이름 있는데 감정 결과를 못 믿겠다면 뭘 믿을 것이냐, 거짓말하는 이유가 뭐냐 물어보니까 '안했으니까. 한 적이 없다' 이런 말이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주봉과 정재진은 지난해 12월 지인 A씨로부터 대마초를 공급 받아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주봉 측은 "일부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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