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 좌타거포 김재환(28)이 추격의 투런포를 터뜨렸다.
김재환은 1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의 시즌 9차전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5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NC 선발투수 장현식을 상대로 좌월 2점홈런을 작렬했다.
김재환은 장현식의 초구 126km 슬라이더를 공략해 비거리 115m짜리 아치를 그렸다.
두산이 6-8로 따라붙는 귀중한 홈런이었다. 김재환은 이 홈런으로 시즌 14호 홈런을 마크했다.
[김재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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