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넥센이 롯데와의 3연전에서 모두 웃었다.
장정석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 속 14-3으로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3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34승 1무 32패가 됐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금민철이 오랜만에 선발 등판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훌륭한 투구를 해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현희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선발로 나선 금민철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2015년 8월 10일 대구 삼성전 이후 첫 선발승을 챙겼다.
이어 장 감독은 "야수들 역시 어제의 기세를 오늘까지 잘 이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전날 10안타 8득점한 넥센 타선은 이날도 16안타 14점을 올리며 롯데 마운드를 맹폭했다.
기분 좋게 한 주를 마무리한 넥센은 하루 휴식 뒤 20일부터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넥센 장정석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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