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현·장예나-이소희, 인도네시아슈퍼시리즈 준우승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인도네시아슈퍼시리즈에 출전한 성지현(MG새마을금고)이 여자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성지현은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7 인도네시아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프리미어 여자 단식 결승전 사토 사야카(일본)와의 맞대결서 1-2로 패했다.

1세트를 13-21로 내준 성지현은 2세트를 21-17로 따내 분위기를 전환했지만, 3세트를 14-21로 내줘 세트 스코어 1-2로 경기를 마쳤다.

앞서 열린 여자복식에 출전한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국제공항공사)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첸칭첸-쟈이팡(중국)과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맞붙은 장예나-이소희는 1-2로 패했다. 1세트를 접전 끝에 19-21로 넘겨준 장예나-이소희는 2세트를 21-15로 따냈지만, 3세트서 10-21로 밀려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손완호(김천시청)는 남자단식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성지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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