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세계 최강이라는 타이틀과 100만불을 두고 펼쳐질 'ROAD TO A-SOL' 토너먼트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로드 FC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은 전세계 최고의 파이터들이 모이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지난해 11월 중국에서 지역 예선의 첫 스타트를 끊어 한국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A~B조, 러시아, 동남아시아, 일본까지 총 5개의 지역 예선을 진행했다.
예선을 통해 토너먼트에 참가할 최종 16인이 확정됐으며, 7월 15일 16강 본선 진행을 앞두고 있다. 약 7개월간의 대장정으로 펼쳐진 ROAD TO A-SOL의 전세계 지역 예선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 ROAD TO A-SOL
로드 FC의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은 세계 MMA의 중심을 한국과 아시아로 돌려놓기 위한 로드 FC 정문홍 대표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주인공은 로드 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이다. 체급도 라이트급으로 진행된다. 전세계 지역 예선을 거쳐 통과한 16인이 토너먼트를 벌여 최후의 1인을 선정하고, 권아솔과 마지막 대결을 펼쳐 최종 우승자를 결정짓는다. 토너먼트 우승자와 '끝판왕' 권아솔의 대결에서 승리한 파이터는 로드 FC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하고, 100만불의 상금을 받는다.
▲ 5개 지역 예선, 43명의 예선 참가자
ROAD TO A-SOL은 전세계에서 지역 예선을 진행했다. 예선은 한국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예선 A~B조, 중국 지역 예선, 일본 지역 예선, 동남아시아 지역 예선, 러시아 지역 예선까지 나눠서 치러졌다.
참가한 파이터도 많았다. 일본과 러시아, 동남아시아 예선에 제한된 엔트리 때문에 각각 4명씩 12명의 정예 멤버들이 참가했고, 중국 지역 예선에는 중국 최고의 실력자 9명이 나섰다. 참가자가 가장 많은 지역 예선은 한국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예선으로 총 22명이 참가했다. 리저브 매치를 제외, 지역 예선에 참가한 파이터들의 총합은 43명이다.
▲ 9개국의 16강 본선 진출자
본선 진출자들의 국적도 다양하다. 16강 본선에 오른 파이터들의 국가는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브라질, 몽골, 필리핀, 튀니지, 러시아까지 총 9개국이다. 한국과 브라질이 각각 3명으로 가장 많았고, 몽골과 일본, 러시아가 2명씩, 미국, 중국, 필리핀, 튀니지가 1명씩 16강 본선 진출자를 배출했다. 16강 본선 진출에 성공한 파이터들은 각 나라의 국가대표로 7월 15일 본선 경기에 나선다.
16강 본선 진출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한국(남의철, 박대성, 김창현), 브라질(톰 산토스, 호니스 토레스, 토니뉴 퓨리아), 몽골(구켄쿠 아마르투브신, 난딘에르덴), 러시아(샤밀 자브로프, 엘누르 아가에프), 일본(사사키 신지, 시모이시 코타), 미국(레오 쿤츠), 중국(바오인창), 필리핀(레드 로메로), 튀니지(만수르 바르나위)
▲ 7월 15일 열릴 16강 본선
5개의 지역 예선은 지난 10일 XIAOMI ROAD FC 039을 끝으로 종료됐다. 키르기스스탄의 라파엘 피지에프가 김승연에게 승리했지만, 부상을 입어 남의철이 대체해 16인이 결정됐다. 16인의 파이터는 7월 15일 16강 본선 대결을 펼친다. 그 무대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0이다. 16강 본선에서 승리한 파이터는 8강에 진출하고, 8강부터는 추첨을 통해 대진이 다시 결정된다.
로드 FC 정문홍 대표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인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은 전세계 지역예선을 거쳐 16강 본선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7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0에서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전세계의 최강 파이터들이 실력을 겨루게 된다.
또한 XIAOMI ROAD FC 040에서는 마이티 모와 강동국의 무제한급 타이틀전이 열린다. 무제한급 초대챔피언인 마이티 모가 타이틀 2차 방어에 나선다. 후쿠다 리키와 김훈의 미들급 슈퍼 파이트도 예정돼있다.
로드 FC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중계된다. MBC 스포츠 플러스에서 국내 TV 방송이 진행되고,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로 중국, 해외 팬들을 위해 로드 FC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ROAD TO A-SOL 대진표. 사진 = 로드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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