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나폴레옹' 씬스틸러들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뮤지컬 '나폴레옹' 측은 19일 노련한 정치 귀족 세력으로 분할 바라스와 나폴레옹과 대척점을 이루는 탈레랑의 보좌관이자 사설 탐정인 푸셰, 가라우의 강렬한 매력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을 오가며 탄탄한 연기와 매력으로 확고한 존재감을 지닌 베테랑 배우들의 진가로 작품 속 모습을 기대케 한다.
바라스는 귀족 출신의 정치가이자 장교로 국가보다 자신의 안위를 우선시 하는 권력자. 권력에 탐해 타락하는 정치적 수장으로서의 카리스마가 필요한 만큼 뮤지컬의 내로라 하는 실력파 배우 김법래, 박송권, 조휘가 맡았다.
푸셰와 가라우는 나폴레옹을 나락으로 떨어트리려 하는 탈레랑의 보좌관이자 사설탐정. 두말할 나위 없는 탄탄한 연기 내공과 무대 장악력을 가진 임춘길, 황만익, 이상화 배우가 캐릭터 포스터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아시아 초연인 뮤지컬 '나폴레옹'은 위대한 인물 나폴레옹의 여정을 웅장하고 강렬한 음악과 무대로 담아낸 작품. 한국 공연에서는 원작의 스토리와 음악을 가져와 캐릭터를 보강했고 무대 세트, 의상, 안무를 스펙타클한 무대로 새롭게 올린다.
특히 객석과 무대에 40문의 대포가 설치될 '워털루 전투', 다비드의 명화 '나폴레옹의 대관식' 등을 철저한 역사적 고증으로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재현해 낼 예정이다.
뮤지컬 '나폴레옹'은 오는 7월 15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사진 = 쇼미디어그룹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