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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지난 14일 걸그룹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에게 살해 협박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그 이유를 공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에이핑크 살해 협박 사건을 취재했다.
이날 에이핑크 측 변호사는 "범인은 일단 우리가 고소했던 지속적이고, 악의적으로 댓글을 달았던 그 악플러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헌은 "다음 날 15일 자신이 에이핑크 살해 협박범이라고 주장하는 이가 한 매체에 전화를 걸어왔다. 그는 악플러가 아닌 에이핑크의 골수팬이라고 밝혔는데, 자신이 악플러처럼 보도되고 있는 게 억울해 언론사에 직접 전화를 걸었다고 밝혔다"고 입을 열었다.
신동헌은 이어 "그렇다면 열혈 팬이라는 A씨는 왜 에이핑크를 협박한 걸까? 그 이유는 지난 4월 인터넷에서 방영한 에이핑크의 소개팅 예능프로그램 때문이라고 그는 주장했다. 청순 콘셉트의 걸그룹이 소개팅 프로그램에 출연한 걸 납득할 수 없었다는 A씨. 이에 큰 배신감을 느낀 후 소속사에 항의전화를 걸었다고 한다. 하지만 소속사 측의 애매한 답변에 화가 나 홧김에 이런 일을 저질렀다는 건데"라고 설명한 후 "다음 날인 16일 새벽 '한밤' 팀에도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발신지는 국제전화였는데"라고 밝혔다.
에이핑크 살해 협박 추정남은 "신문사에 직접 전화했다는 A씨가 본인이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그렇다. 내가 전화하는 건데"라고 답했다.
에이핑크 살해 협박 추정남은 이어 "내가 그거 소개팅 한 것만 보고 화난 게 아니거든 지금. 왜 화가 났느냐면, 에이핑크 멤버들이 그동안 '우리 결혼했어요'도 찍고, 드라마, 키스신 많이 찍었잖아. 손도 잡고. 그렇지? 이번 소개팅 예능프로그램엔 다른 게, 소개팅 남자들이 일반인이다. 배우 지망생들이고. 6년 된 오랜 팬은 사인회, 팬미팅, 콘서트 가면 멀리서 얼굴 보기도 힘들고, 악수 한 번 하기도 힘들다. 그런데 소개팅 남자들은 일반인 주제에 연예인인 에이핑크랑 소개팅하고. 그런데 에이핑크는 되게 좋아해. 막 웃으면서... 에이핑크는 퓨어 청순 콘셉트다. 그런데 그런 걸그룹이 일반인 지망생과 소개팅 프로그램을 하니까 충격이지"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사진 =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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