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황재균(새크라멘토)이 오랜만에 맹활약했다.
황재균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랠리 필드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트리플A 앨버커키 아이소토프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 구단)와의 홈 경기서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240타수 69안타 타율 0.288가 됐다.
황재균은 0-0이던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앨버커키 좌완 선발투수 라얀 카펜터를 만났다. 볼카운트 2S서 3구를 공략했다. 2루수 방면으로 떴으나 아무도 잡지 못하면서 1루를 밟았다. 12일 레노전 이후 6경기만의 안타. 황재균은 상대 폭투에 2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황재균은 1-0으로 앞선 4회말 1사 2,3루 찬스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서 2구를 공략,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3루 주자 맥 윌리엄슨이 홈을 밟았다. 18일 앨버커키전 이후 3경기만의 타점. 시즌 41타점째.
황재균은 3-0으로 앞선 7회말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우완 맷 카라시티를 만났다. 볼카운트 3B1S서 5구를 공략, 우전안타를 터트렸다. 10일 레노전 이후 8경기만의 멀티히트. 황재균은 후속 팀 페드로위츠키의 중전안타 때 3루에 들어갔다. 주니엘 쿠에르쿠토의 유격수 병살타 때 홈을 밟았다. 12일 레노전 이후 6경기만의 득점. 시즌 31득점째.
새크라멘토는 앨버커키에 4-1로 이겼다.
[황재균.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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