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삼성 러프, 역전 스리런홈런…차우찬 강판시켰다
2017-06-21 20:14:02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타자 다린 러프가 역전 스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러프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러프는 삼성이 2-2 동점에 성공한 6회초 1사 1, 3루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차우찬. 러프는 볼카운트 1-2에서 차우찬의 4구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역전 스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러프의 올 시즌 12호 홈런이었으며, 차우찬을 강판시키는 카운터펀치기도 했다.
[러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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