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롯데가 3점홈런 3방을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1차전에서 10-4로 승리했다.
롯데는 최근 2연승, kt전 3연승과 함께 3연전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했다. 시즌 31승 37패. 반면 kt는 최근 6연패, 홈 10연패의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시즌 25승 44패.
3회초 롯데가 선두타자 전준우가 우전안타로 물꼬를 텄다. 이우민의 번트에 진루가 아닌 1루주자가 아웃됐지만 최준석이 중전안타로 꺼져가던 불씨를 살렸다. 이후 이대호가 라이언 피어밴드의 직구를 공략, 좌측 장외 3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5월 31일 삼성전 이후 무려 21일 만에 터진 시즌 12호 홈런이었다. 아울러 이날은 이대호의 생일이었다.
kt는 4회말 2사 후 박경수의 볼넷 및 상대 폭투, 그리고 유한준의 중전 적시타를 묶어 첫 득점에 성공했다.
롯데는 kt의 추격을 가만히 바라보지 않았다. 5회 2사 후 최준석과 이대호가 각각 볼넷과 안타로 출루했고, 이번에는 강민호가 피어밴드의 직구를 통타, 또다시 좌측 장외 스리런포를 때려냈다. 시즌 13호. 그러자 kt는 5회말 2사 후 오태곤-전민수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롯데가 7회 선두타자 김문호가 안타를 치고 나가며 다시 기회를 잡았다. 황진수의 내야땅볼, 상대 투수 실책으로 1사 1, 3루가 됐고, 대타 김상호가 2루수 땅볼로 3루주자 김문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9회초 신본기의 3점홈런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kt는 9회말 유한준의 솔로홈런, 오태곤의 희생플라이로 6연패를 위로했다.
롯데 선발투수 송승준은 5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 투구로 시즌 5승을 챙겼다. 이어 윤길현-김유영-강동호가 뒤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3점홈런을 쏘아 올린 이대호, 강민호, 신본기가 빛났다. 김문호는 3안타, 황진수는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반면 kt 선발투수 라이언 피어밴드는 5이닝 9피안타(2피홈런) 2볼넷 6탈삼진 6실점 난조로 시즌 5패를 당했다. 타선에서는 홈런 한 방을 포함 유한준이 멀티히트로 분전했다.
[송승준(첫 번째), 이대호(두 번째).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