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NC가 주축선수들의 활약 속 연패에서 벗어났다.
NC 다이노스는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완투승을 거둔 선발 에릭 해커의 호투와 나성범의 맹타 속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3연패를 끊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 41승 1무 27패로 2위. 반면 SK는 연승을 이루지 못하며 시즌 성적 36승 1무 32패가 됐다.
NC는 3회 선취점을 뽑았다. 1사 이후 김태군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상대 실책과 박민우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나성범이 박종훈을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조영훈의 병살타로 인해 추가점을 얻지는 못했다.
이후에도 NC는 4회 2사 1, 2루, 5회 2사 만루 기회를 얻었지만 더 도망가지 못했다.
7회 추가점을 올렸다. 이번에도 중심에는 나성범이 있었다.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나성범은 김태훈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그 사이 마운드에서는 선발 해커가 호투를 이어가며 승리를 완성했다.
SK는 2회 무사 1, 2루, 3회 2사 2루 정도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찬스도 잡지 못했다. 8회에 이어 9회 로맥과 최정의 홈런성 타구가 나왔지만 펜스 바로 앞에서 잡혔다.
9회말 2아웃 이후 대타 정의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한 뒤 만루를 만들었지만 동점과 역전타는 나오지 않았다. 2사 만루에서 등장한 이성우가 풀카운트 혈투 끝에 범타로 돌아선 것.
NC 선발 해커는 9이닝 8피안타 1탈삼진 1사사구 1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7승(2패)째를 거뒀다. 완투승. 8회까지 완벽투를 이어가던 해커는 9회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지만 기어이 승수를 추가했다.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 KBO리그를 통틀어 첫 완봉승을 놓치 것은 아쉬운 부분.
타자 중에서는 나성범이 빛났다. 손목 부상을 털고 이날 1군에 돌아온 나성범은 팀이 올린 2점을 모두 자신의 손으로 해결했다.
SK 선발로 나선 박종훈은 제구 난조 속에서도 5이닝을 1점(비자책)으로 막았지만 시즌 4패(6승)째를 안았다. 타자들은 경기 막판부터 힘을 냈지만 결국 1득점에 그쳤다.
[NC 에릭 해커.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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