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나 때문인 것 같아 미안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1차전에서 10-4로 승리했다. 롯데는 최근 2연승, kt전 3연승과 함께 3연전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했다. 시즌 31승 37패.
이대호는 이날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첫 타석 유격수 땅볼에 그쳤지만 0-0 동점이던 3회 1사 1, 2루서 kt 선발투수 라이언 피어밴드의 직구를 공략, 선제 장외 3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무려 21일 만에 터진 시즌 12호 홈런이었다. 이후 5회에는 중전안타로 강민호의 3점홈런을 뒷받침했다. 이대호는 이날 생일을 맞이해 4번타자다운 활약을 펼쳤다.
이대호는 경기 후 "그 동안 나 때문에 연패에 빠진 것 같아 미안했다. 계속해서 팀이 이겼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홈런에 대해 "6년 전 생일 때 홈런 쳤던 좋은 기억이 있었는데 오늘(21일)도 생일날 홈런을 쳐서 기쁘다. 어제부터 밀어치려고 노력하다보니 중심에 잘 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대호는 끝으로 "팀이 지는 경기가 많다보니 주장으로서 부담이 많이 됐는데 내가 이겨나갸아할 부분이다. 무조건 팀이 이기는데 중심을 두고 하나하나 최선을 다해 풀어나가겠다”라고 주장으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이대호.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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