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대우가 팀의 10위 탈출을 이끌었다. 초반 위기를 딛고 호투를 펼쳤고, 타선의 지원까지 더해져 승리투수가 됐다.
김대우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김대우는 5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 삼성의 10-3 승리를 이끌며 2승째를 챙겼다.
김대우는 1회말 양석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는 등 초반 경기력은 썩 좋지 않았지만, 비교적 빠르게 안정감을 되찾았다. 2회초 선두타자 오지환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후속타를 저지했고, 3~4회말은 연달아 삼자범퇴 처리했다. 5회말 1사 1루서도 손주인의 6-4-3 병살타를 유도하며 위기서 벗어났다.
김대우는 타선의 지원까지 받아 5-2로 앞선 6회말 마운드를 장원삼에게 넘겨줬고, 팀이 리드를 지킨 덕분에 승리투수가 됐다.
김대우는 이날 총 64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51개) 최고구속은 140km였고, 슬라이더(13개)도 적절히 구사하며 LG 타선을 잠재웠다.
김대우는 경기종료 후 “좋은 리드로 승리를 이끌어준 이지영에게 고맙다. 팀이 상승세이다 보니 대량 실점만 하지 않고, 버티다 보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김대우는 이어 “이원석과 러프도 한 방이 컸다. 팀의 상승세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김대우.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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