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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세자 이선(유승호)과 천민 이선(엘)이 한가은(김소현)을 두고 갈등이 극에 달했다.
21일 밤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정해리 연출 노도철 박원국) 25, 26회가 방영됐다.
가은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에 갇히게 된다. 이에 두 이선은 힘을 모으기로 했고, 중전(김선경)에게 반격할 준비를 했다.
그리고 세자 이선은 가은을 찾아 "내가 곧 데리러오마" 하며 구해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이 모습을 본 천민 이선은 가은에 대한 집착 때문에 복잡한 마음이었다.
급기야 천민 이선은 세자를 향한 가은의 마음을 듣고 질투심이 폭발하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이어 중전을 만나 거래를 제안하며 가은을 풀어달라는 것과 은밀한 조건을 하나 더 내걸었다.
바로 풀어난 가은을 삼간택에 오르게 만든 것이다. 세자 이선은 이 사실을 알고 충격 받아 달려갔지만 이미 늦은 뒤였다. 천민 이선은 분노한 세자에게 "가은 아가씨만은 절대 내드릴 수 없습니다"라고 선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화군(윤소희)은 과거 자신이 세자를 구해주었다는 사실을 비로소 털어놓으며 세자에게 "저하를 은애합니다!"라고 고백했고, 엇갈린 운명에 눈물을 머금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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