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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리얼라이즈픽쳐스 원동연 대표가 ‘대립군’의 흥행 실패로 우울증에 걸렸다고 고백했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KBS 1TV ‘역사저널 그날’ 기자간담회에 임세형 프로덕션 3담당 국장, 김종석 팀장, MC 최원정과 이익주 서울시립대 교수, 영화제작자 원동연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 임윤선 변호사 최태성 EBS 강사가 참석했다.
이날 원동연 대표는 자신이 제작해 12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광해’를 언급하며 “대선 시즌에 맞춰 만든 영화다. 관심이 증폭될 거라고 생각해 만든 기획영화였는데 적중했다”고 밝혔다.
원동연 대표는 현재 상영 중인 영화 ‘대립군’의 제작자. 그는 “‘대립군’이 83만명 정도를 동원했다. 기본적으로 잘 안 된 건 영화를 잘 못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광해’와 ‘대립군’의 차이에 대해 “큰 차이가 ‘대립군’은 약간 가르치려고 한 게 있다. 느끼게 해줬어야 했는데 이해시키려고 했던 부분들이 ‘대립군’의 가장 큰 패착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우울증 약을 먹고 있다. 의사가 자책하지 말고 남 탓을 하는 게 고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면서 “최순실 때문에. 대선이 빨라지는 바람에”라고 덧붙여 웃픈 웃음을 안겼다.
한편 ‘역사저널 그날’은 딱딱하고 어렵다는 역사 콘텐츠를 유쾌한 토크쇼 형식으로 풀어낸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 10월 26일 첫방송 됐으며, 약 6개월의 재정비 후 오는 25일 오후 9시 40분 다시 전파를 탄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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