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남태혁이 1군 복귀 첫 날 선발로 나선다.
남태혁(kt 위즈)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2016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은 남태혁은 지난해 16경기에서 타율 .205(44타수 9안타) 2타점에 그쳤다. 올해도 3경기에서 7타수 1안타(타율 .143)가 전부다.
하지만 퓨처스리그에서는 맹타를 휘둘렀다. 퓨처스리그 43경기에서 타율 .333(153타수 51안타) 12홈런 42타점을 기록하며 거포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는 홈런 7개를 쏘아 올렸다. 덕분에 이날 경기를 앞두고 콜업됐다.
남태혁이 퓨처스리그에서의 활약을 이어가며 kt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아니면 퓨처스리그는 퓨처스리그일 뿐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알려줄지 주목된다.
[kt 남태혁.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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