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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성동일 아들 성준이 미국 수업 참관 도중 수업을 거부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업을 바꿔라'에서는 배우 성동일-성준 부자의 미국 수업 탐방기 2탄이 그려졌다.
이날 성동일은 성준에 "우리가 오늘 가는 학교가 어디냐"라고 물었고, 성준은 "중학교다"라며 다빈치 차터 아카데미로 향했다.
이어 학교에 도착한 성동일은 성준에 "뭘 배우고 교실 분위기가 어떤지 잘 경험하고 와라. 나는 밖에서 기다리겠다. 가슴 펴고, 당당하게 하고 와라"라며 응원했고, 성준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하며 수업에 참관했다.
하지만 성준은 본격적으로 생물 수업이 시작되자 제작진에 "안 하면 안 돼요?"라고 말해 당황케 했고, 끝내 낯선 상황에 적응하지 못해 눈물을 터트렸다.
이를 본 성동일은 "준이 왜? 울고 나오는 거냐"라며 걱정했고, 제작진은 "낯설고 적응이 안돼서 잠깐 나왔다"라고 전했다.
특히 성준은 성동일에 안겨 조용히 눈물을 흘렸고, 성동일은 "아무것도 아니다. 세상 살아가는 데 있어서 이런 건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아들을 위로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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