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kt의 외국인투수 돈 로치가 25일 1군 등록과 함께 복귀전을 치른다.
kt 위즈 김진욱 감독은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8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25일 돈 로치가 돌아온다. 1군 등록과 함께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로치는 팔꿈치 통증 재발로 지난 15일 1군서 말소됐다. 이후 재활을 거쳐 22일 수원 롯데전에 앞서 불펜 피칭을 했다. 총 투구수는 30개. 결과는 합격점이었다. 김 감독은 “공에 힘이 있었다. 팔 상태에도 전혀 문제가 없는 상태다”라고 말한 바 있다. 당초 김 감독은 전날(23일) 투구까지 본 뒤 콜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고, 팔꿈치에 아무런 이상 징후가 발생하지 않으며 1군 등록이 확정됐다.
김 감독은 이날 구체적으로 “포심, 투심, 커브 등 전반적으로 구위의 상태가 좋아 보였다. 공의 궤적이 남달랐다”라고 웃으며 “다만 전력 투구를 펼치는 투수라 실제 마운드 올라가서 볼 배합, 체력 안배 등 신경 써야할 부분이 많다. 선수와 계속해서 그런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말했다.
최근 극심한 부진으로 최하위로 떨어진 kt는 로치의 복귀에 신중을 기했다. 통상적으로 선발 등판 전날에는 불펜 피칭을 실시하지 않지만, 로치는 이날도 가볍게 공을 던지며 다시 한 번 팔꿈치 상태를 체크했다. kt로선 외인 원투펀치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로치가 복귀전 호투로 침체에 빠진 kt의 활력소가 될 수 있을까.
[돈 로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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