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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구 최창환 기자] 허리통증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던 삼성 라이온즈 투수 백정현이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빠르면 다음 주에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김한수 감독은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앞서 백정현의 컨디션 및 복귀시점에 대해 전했다. 백정현은 이날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퓨처스경기서 4이닝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터. 공은 55개 던졌다.
김한수 감독은 “구위나 몸 상태가 괜찮다고 들었다. 다음 주 중에 투입할 수도 있다. 투입 시점에 대해선 더 살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백정현은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 3승 1패 2홀드 평균 자책점 4.20을 기록했다. 시즌을 맞이할 때 보직은 불펜이었지만, 지난달 12일 넥센 히어로즈전(6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에 선발 등판한 이후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 터였다. 백정현이 가세한다면, 삼성은 보다 탄력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백정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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