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두산 이영하가 25일 잠실 롯데전에 선발 등판한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4일 잠실 롯데전을 앞두고 "내일 선발투수는 이영하"라고 예고했다. 이영하는 16일 NC전서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등판했다. 3⅔이닝 6실점했으나 김태형 감독의 평가는 나쁘지 않았다. 추가 선발등판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이영하를 22일 광주 KIA전에 구원 등판시켰다. 20일 광주 KIA전이 취소되면서 더스틴 니퍼트의 등판일이 하루 밀렸다. 그리고 김 감독은 22일 경기에 이영하 대신 함덕주를 선택했다.
당시 이영하는 ⅓이닝 3피안타 1볼넷 2실점했다. 단 5명의 타자를 상대했다. 김 감독은 "그날 이영하를 빼면서 25일에 그대로 선발로 내도 될 것 같다고 판단했다"라고 털어놨다. 통상적으로 선발 등판 2~3일 전에 실시하는 불펜피칭을 실전 구원 등판을 통해 실시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선린인터넷고를 졸업한 우완 이영하는 2016년 1차 지명투수다. 입단 직후 팔꿈치 수술과 재활로 개점휴업 했다. 올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과 퓨처스리그를 오가며 경험을 쌓고 있다. 150km을 가뿐히 넘기는 강속구가 최대 강점이다.
[이영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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