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오지현이 통산 3승 전망을 밝혔다.
오지현(KB금융그룹)은 24일 경기도 안산 아일랜드 리조트(파72, 659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 원) 3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적어낸 오지현은 전날 공동 9위에서 단숨에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단독 2위 김지영(올포유)과는 1타 차이다. 오지현은 25일 최종 라운드서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오지현의 샷은 전반 홀부터 빛났다. 2~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고, 8번 홀서도 버디를 추가, 전반을 3언더파로 마무리했다. 후반 홀은 더욱 뜨거웠다. 11~13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기록했고, 16번과 18번 홀 역시 버디로 마치며 순위를 단숨에 최상위로 끌어올렸다.
김해림(롯데)이 중간합계 11언더파 단독 3위에 위치했고, 김민선, 박지영(이상 CJ오쇼핑)이 10언더파 공동 4위로 뒤를 따랐다.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지현(한화)은 장은수(CJ오쇼핑)는 9언더파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지현. 사진 = KL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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