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정진기가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정진기(SK 와이번스)는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8차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정진기는 0-0 동점이던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kt 선발투수 배제성의 3구째 128km 슬라이더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20m. 시즌 8번째 홈런이었다.
SK는 정진기의 홈런으로 kt에 기선을 제압했다.
[정진기.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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