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최창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타자 다린 러프가 KBO리그 데뷔 첫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러프는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러프는 삼성이 2-1로 앞선 3회말 1사 만루서 타석에 들어섰다. 러프는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이태양의 7구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러프가 만루홈런을 때린 건 KBO리그 데뷔 후 이번이 처음이었으며, 시즌 14호 홈런이었다.
[다린 러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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