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감독님·코치님·동료들 힘을 받았다”
SK 와이번스는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8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SK는 최근 3연승, kt전 5연승과 함께 3연전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했다. 시즌 39승 1무 32패.
윤희상은 이날 선발투수로 나서 8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에 성공했다. 최근 2경기 부진을 완전히 털어낸 투구였다. 총 투구수는 105개였고, 스트라이크가 73개(볼 33개)에 달할 정도로 제구가 안정적이었다.
구종을 살펴보면 최고 구속 148km의 직구(38개) 및 포크볼(38개) 위주의 패턴 아래 커브(8개), 슬라이더(13개), 체인지업(7개), 투심(1개)을 곁들였다.
윤희상은 경기 후 “최근 등판에서 공이 몰리면서 좋지 않았는데, 감독님, 코치님, 동료들이 많이 신경 써줬고 그런 부분들에서 힘을 받아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라며 “경기에서는 (이)재원이가 요구하는 대로 던졌다. 아울러 더그아웃에서 파이팅을 외쳐준 (박)정권이 형, (김)강민이 형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윤희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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