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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민교가 걸그룹 티아라 효민, 은정, 지연, 큐리 앞에서 이들이 전 멤버인 배우 류화영 왕따 논란 당시 했던 SNS에 업로드 했던 글을 언급했다.
2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 9'(이하 'SNL9')에서 김민교는 티아라에게 "2017년에는 어떻게 살고 있어?"라고 물었다.
이에 큐리는 "'내 이름은'이라는 곡으로 5년 만에 1위를 하게 돼"라고 답했고, 정상훈은 "어? 잠깐만. 근데 왜 5년 만에 1위를 하는 거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큐리는 한숨을 내쉬더니 "자세한 건 알려고 하지 마. 우린 그냥 너희들의 미래를 위해서 약간의 힌트를 주려고 했을 뿐이야"라며 답을 피했다.
티아라는 이어 '내 이름은' 무대를 선보였고, 권혁수는 "난 이 춤이 왜 이렇게 어렵지? 난 이 춤 못 하겠어. 난 이 춤이랑 잘 안 맞는 거 같아"라고 토로했다.
이에 김민교는 "왜? 넌 걸그룹이라는 애가 춤을 못 따라해? 안 맞아? 핑계 대지 마. 그건 의지의 차이야. 연기 천재에게 박수를"이라고 나무랐다.
그러자 효민과 지연은 "얘들아 '의지'라는 말은 절대 하면 안 돼", "멤버들한테 비아냥거리는 말투도 절대 안 되고, 멤버들하고 친하게 지내야 돼"라고 조언했다.
이에 신동엽은 "근데 '의지'라는 말은 왜 하면 안 되는데?"라고 물었고, 지연은 "아무튼 안 돼“라고 극구 말렸다.
[사진 = tvN 'SNL 코리아 9'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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