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LG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가 넥센 타선을 2점으로 막았다.
허프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의 시즌 9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서 6이닝 7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이날 허프는 99구를 던졌고 2-2 동점이던 7회말 신정락과 교체돼 승리투수가 될 자격을 얻지 못했다.
2회에 잠깐 흔들린 게 전부였다. 1사 후 김민성에 좌중간 2루타를 맞은 허프는 채태인에 좌전 적시 2루타를 맞고 첫 실점을 했으며 포수 유강남의 패스트볼로 3루 진루를 허용한 뒤 허정협에 좌전 적시타를 맞아 1-2 역전을 내줬다.
하지만 고종욱을 2루수 병살타로 잡고 이닝을 마친 허프는 3회말 이정후를 중전 안타로 내보냈지만 2루 도루 실패로 한숨을 돌렸고 6회말엔 서건창을 좌전 안타로 출루시켰지만 이택근을 2루수 병살타로 제압했다.
[LG 선발투수 허프가 2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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