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반등의 계기로 삼겠다."
롯데 전준우가 결정적인 스리런포를 터트리며 롯데의 두산전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전준우는 25일 잠실 두산전서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1-0으로 앞선 7회초 2사 2,3루 찬스서 두산 김강률에게 볼카운트 2B2S서 5구 134km 슬라이더를 통타, 비거리 105m 스리런포를 날렸다. 개인통산 네 번째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전준우는 "직구, 변화구 모두 생각하고 있었는데 실투가 들어와서 홈런이 됐고, 팀 점수에 여유가 생겨서 다행이었다. 이번주 두 번의 위닝시리즈로 분위기가 살아난 것 같고, 다시 반등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전준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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