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황중곤(혼마)이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PGA(미국프로골프)투어 정규대회인 'THE CJ CUP@NINE BRIDGES'에 출전하는 첫 번째 선수로 확정됐다.
황중곤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에이원CC에서 열린 제60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황중곤은 THE CJ CUP@NINE BRIDGES 대회 참가 엔트리로 예정돼 있는 78명 가운데 가장 먼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PGA투어 대회 진출 꿈을 실현하게 됐다.
황중곤은 “KPGA선수권대회가 메이저대회이자 올해 60회 대회로서 우승을 한 것 만으로도 기쁜데 PGA투어 대회의 참가까지 하게 돼 기쁨이 2배다. PGA투어는 모든 골퍼들이 꿈꾸는 무대이고 골프선수를 시작하면서 그 무대에 서는 것을 상상하곤 했다. 지금까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면서 많은 대회에 참가했지만 어느 대회보다도 기대된다. 10월에 대회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기왕 나가게 됐으니 참가에만 의의를 두지 않고 일을 한번 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THE CJ CUP@NINE BRIDGES에는 황중곤 외에 오는 9월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1명과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에게도 대회 출전권이 주어지며 아시안 투어 상금 순위 1위와 한국인 중 상금 순위 1위 그리고 세계골프랭킹(OWGR) 기준 한국인 상위 3명도 출전 기회를 얻는다. 특히 CJ는 아마추어 유망주 1명을 포함한 초청 선수 8명에게도 출전권을 제공해 국내 선수들이 세계 무대로의 도전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CJ관계자는 “황중곤이 THE CJ CUP@NINE BRIDGES의 첫 번째 대회 출전자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한다. 우승 인터뷰에서도 PGA투어 선수가 되는 것이 앞으로 꿈이라고 밝혔는데 그 교두보를 놓게 돼 뿌듯하다. 앞으로 황중곤을 비롯 여러 한국 선수들이 대회 참가 기회를 얻어서 한국골프의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THE CJ CUP@NINE BRIDGES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 간 제주 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된다.
[황중곤. 사진 = 스포티즌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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