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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2017 서울걸즈컬렉션'(SGC)이 행사 개최를 코앞에 두고 취소해 팬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서울걸즈컬렉션 측은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 "'SGC 슈퍼 라이브 인 재팬 2017'(SGC SUPER LIVE IN JAPAN 2017)은 부득이하게 취소됐다"라고 알렸다.
이들은 "많은 기대를 갖고 티켓을 구매해주신 분들과 관계자 여러분에게 폐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죄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티켓 환불 등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히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초 서울걸즈컬렉션은 27일과 28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비, 세븐, 블락비, 하이라이트, 비투비, 블락비, EXID, 에이핑크 등 K팝 스타들이 총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현지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행사와 관련 출연료 미지급 문제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고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 갑작스러운 취소에 팬들의 항의가 거세다.
하이라이트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공식 홈페이지에 "공연을 4일 앞둔 23일까지 주최 측의 계약 위반(출연료 미지급 등)을 비롯해 참여 아티스트 및 스태프들의 항공 티켓 역시 발권되지 않고 있다. 그동안 주최 측과 여러 번 연락을 취하면서 시정을 요구하였으나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 이에 해당 공연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주최 측의 문제를 꼬집기도 했다.
[사진 = 서울걸즈컬렉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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