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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티아라 멤버 함은정이 데뷔 후 지금까지의 삶을 되돌아봤다.
영국 라이선스 패션&컬쳐 매거진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7월호는 함은정과의 화보 및 인터뷰를 26일 공개했다.
MBC 일일드라마 '별별며느리' 주연 배우로 오랜 만에 TV에 모습을 드러낸 함은정은 이번 화보에서 강렬한 눈빛과 포즈로 카리스마를 여과 없이 보여줬다. 털털하고 귀여운 느낌보다 한층 여성스럽고 우아해진 함은정은 촬영장의 분위기를 압도할 만큼 강렬한 집중력을 보여줬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배우로서의 소감을 묻자 "내 자신이 예쁘게 비치는 것보다 내가 맡은 역할이 예쁘게 보이는 게 중요하다"며 "내가 예쁘다는 건 아니고 내가 맡은 인물처럼 보이는 순간 예쁘다는 생각을 한다"고 답하며 연기에 대해 진지한 자세를 내비쳤다.
티아라 컴백을 앞두고 데뷔부터 지난 10년간의 감회가 어떠냐는 물음에는 "값지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답했다.
"내 20대 전부를 티아라로 지냈다"며 "갑자기 사랑도 많이 받았고, 또 갑자기 많은 질타를 받은 적도 있다. 그런 조각들이 맞춰져서 지금의 내가 여기에 있다. 앞으로도 할 수 있는 한 오래 '티아라의 함은정'으로 살고 싶다"고 새로운 각오를 내비쳤다.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7월호에 실렸다.
[사진 =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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