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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토이 스토리’에서 우디의 원래 주인이 앤디 아버지라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나 ‘토이 스토리’시리즈의 각본가 앤드류 스탠튼은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토이 스토리’의 장난감 컨설턴트이자 디자이너인 마이크 모차르트는 ‘토이 스토리’의 공동 각본을 집필했던 조 랜프트를 통해 전해 들은 이야기라며 지난주 슈퍼칼린브라더스의 유튜브에 내용을 공개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앤디 아버지의 이름은 똑같은 앤디이며, 그가 우디의 첫 번째 주인이라는 것이다.
1959년 앤디 시니어는 소아마비 진단을 받았고, 그의 장남감들은 파괴됐다. 그러나 그는 우디, 슬링키, 미스터 포테이토를 침대 아래 상자 속에 숨겼다.
수십년의 세월이 지나, 앤디 시니어는 결혼했고 아들을 가졌다. 가족들은 앤디 시니어의 아버지의 집으로 이사했다. 소아마비 증후군(Post-Polio Syndrome)을 겪고 있는 앤디 시니어는 아들에게 열쇠를 주며 다락방에 있는 상자 하나를 가져다 달라고 부탁한다. 아버지는 세상을 떠나고, 앤디는 아버지 장례식이 끝나고 상자 안에서 우디, 슬링키, 미스터 포테이토를 발견한다는 이야기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토이 스토리’시리즈의 각본가 앤드류 스탠튼은 2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완전히 가짜 뉴스이다. 모든 사람들은 집에 돌아가라. 여기에는 볼 수 있는 것이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토이 스토리4’는 2019년 6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픽사, 앤드로 스탠튼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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